맛집

여의도 화목 순대국 후기

VicShiny 2022. 12.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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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대국 맛집으로 유명한 화목 순대국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곳과는 특이하게 곱창이 순대국에 곱창이 들어간다는 점이 특이한데요. 얼마전에 유튜브에서도 나온적이 있어 화제가 된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도착한 시각이 1시 20분쯤 되는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가게에 들어가기까지 25분~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율은 빠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한 테이블 치우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더군요. 한 테이블이 나가면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들어갔던것 같아요. 조금만 더 회전율이 빨랐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매장은 꽤 작은 편이었습니다. 옆에 별관도 있었는데, 이미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마감되어서 입장은 불가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일단 주문부터. 내장탕(9,000)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깍두기, 고추, 양파, 된장. 무난무난한 반찬들이죠. 전국팔도 어떤 국밥집을 가더라도 나오고 맛볼 수 있는 반찬입니다. 특이한 점은 생 파를 썰어서 주시더라구요! 

 

 

 

사진은 없지만, 이 곳의 주방은 1.5층에 있어요. 왜 1.5층에 있다고 하는지는 아마 가신분이라면 알실것 같아요. 구조가 특이합니다. ㅋㅋ

 

 

 

다음으로 드디어 국밥 등장!

 

이미 밥은 토렴되어 국에 말아서 오고 간도 다되어서 나옵니다. 다른 곳의 국밥과는 비주얼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기했어요!. 빨간 국물과 특히 곱창이 들어갔다는 것이 재밌더라구요.  처음봤을때는 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맵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았어요.

 

 

곱창이 들어가기 때문에 냄새에 예민하신분들은 잡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곱창을 좋아해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맛 볼수 없는 맛이라는 것은 인정! 

 

 

 

 

 

생각보다 깔끔하고, 곱창이 잘 어울리는 국밥 한 그릇이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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